라이언 일병 구하기, 전쟁 속 생명의 가치

1.기본정보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한국기준으로 1998년 9월 12일에 개봉한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입니다. 장르는 전쟁, 액션, 드라마이며, 러닝타임은 170분입니다. 1999년에는 5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드라마, 감독상, 24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액션, 모험상, 5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상, 특수시각효과상, 7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51회 미국 감독 조합상 감독상(영화부문), 19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11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24회 LA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63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4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22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외국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이고, 주연은 존 밀러 대위역에 톰 행크스, Pvt. 리처드 레이번역에 에드워드 번즈, Sgt. 마이클 호바스역에 톰 시즈모어, Cpl. 티모시 E. 업햄역에 제레미 데이비스, Pvt. 아드리언 카파역조에 빈 디젤, Pvt. 스탠리 멜리쉬역에 아담 골드버그, Pvt. 어윈 웨이드역에 지오바니 리비시, Pvt. 제임스 라이언역에 맷 데이먼, Lt. Col. 월터 앤더슨역에 데니스 파리나, Capt. 프레드 하밀역에 테드 댄슨입니다. 조연에는 하브 프레스넬, 브라이언 크랜스톤, 데이비드 울, 나단 필리온, 폴 지아마티, 라이언 허스트, 맥스 마티니, 릴랜드 오서, 해리슨 영이 출현했습니다.

 

2.소개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작전 오마하 해변에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긴장된 상황과 두려움에 무기력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노르망디 해변을 응시하는 밀러 대위(Captain Miller: 톰 행크스 분)와 전쟁 중 가장 어려운 임무를 수행해야할 두려움에 지친 그의 대원들이 있습니다. 지옥을 방불케하는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지고 수많은 병사들이 총 한번 제대로 쏘지 못하고 쓰러져갑니다.

 

마침내 밀러 대위를 위시한 그들은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합니다. 같은 시각, 2차 대전이 종전으로 치닫는 치열한 전황 속에서 미 행정부는 전사자 통보 업무를 진행하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4형제 모두 이 전쟁에 참전한 라이언 가에서 며칠간의 시차를 두고 3형제가 이미 전사하고 막내 제임스 라이언 일병(Private Ryan: 맷 데이먼 분)만이 프랑스 전선에 생존해 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네명의 아들 가운데 이미 셋을 잃은 라이언 부인을 위해 미 행정부는 막내 제임스를 구하기 위한 매우 특별한 작전을 지시합니다. 결국 사령부에서 막내를 찾아 집으로 보낼 임무는 밀러에게 부여되고, 이것은 이제껏 수행했던 임무보다 훨씬 어렵고 힘든 것이었습니다. 밀러는 여섯 명의 대원들과 통역병 업햄(Corporal Timothy Upham: 제레미 데이비스 분) 등 새로운 팀을 구성, 작전에 투입됩니다.

 

라이언의 행방을 찾아 최전선에 투입된 밀러와 대원들은 미군에게 접수된 마을을 지나던 중 의외로 쉽게 그를 찾아냅니다. 하지만 임무 완수의 기쁨도 잠시, 그는 제임스 라이언과 성만 같은 다른 인물로 밝혀집니다. 다음 날, 밀러 일행은 우연히 한 부상병을 통해 제임스 라이언이 라멜 지역의 다리를 사수하기 위해 작전에 투입됐고, 현재는 독일군 사이에 고립돼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단 한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덟 명이 위험을 감수해야할 상황에서 대원들은 과연 ‘라이언 일병 한 명의 생명이 그들 여덟 명의 생명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인가?’라는 끊임없는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지휘관으로서 작전을 끝까지 책임지고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할 밀러는 부하들을 설득해 다시 라이언 일병이 있다는 곳으로 향합니다.

 

도중에 독일군과의 간헐적인 전투를 치르면서 결국 밀러 일행은 라멜 외곽지역에서 극적으로 라이언 일병을 찾아냅니다. 하지만 라이언은 다리를 사수해야할 동료들을 사지에 남겨두고 혼자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게 됩니다.

 

3.총평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는 전쟁 영화 중에서도 뛰어난 작품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톰 행크스, 맷 데이먼 등 주연 배우들과 함께 제작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중심으로 하며, 전투와 희생, 용기, 인간성을 강렬하게 그려냅니다.

 

가장 먼저 이 작품은 전투의 현실을 무섭게 보여줍니다. 영화 초반의 노르망디 상륙 장면은 전투의 혼란과 공포, 인간의 약점을 압도적인 시각적 장면으로 그려냅니다. 이러한 전투 장면의 묘사는 전쟁의 현실을 완전히 솔직하게 보여줌으로써 군중들의 고통과 불안을 관객에게 전달합니다.

 

또한 영화는 강렬한 전투 장면과 병사들의 실제적인 상황을 그림으로써 인간의 용기와 희생을 강조합니다. 주인공들은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고통과 위험을 마주하지만, 그들의 희생과 결의가 전투에서의 동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합니다.

 

이 작품은 또한 캐릭터들의 각자의 이야기와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다루며, 전쟁 속에서도 인간성과 동료애를 보여줍니다. 미국 병사들이 한 명의 동료를 찾아 구출하는 임무를 떠나는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인간적인 측면과 갈등을 효과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전쟁의 현실과 공포를 솔직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전투의 잔혹함과 인간성, 희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감동적인 순간을 가득 담아냅니다. 시각적으로 강렬하고 감정적으로 깊은 내용을 다룬 이 작품은 전쟁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며,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