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본정보
본 아이덴티티는 한국기준으로 2002년 10월 18일에 개봉한 영화로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장르는 액션, 미스터리, 드라마, 스릴러, 모험이고 러닝타임은 118분입니다. 감독은 더그 라이만이고 주연은 제이슨 본역에 맷 데이먼, 마리 헬레나 크류츠역에 프란카 포텐테, 알렉산더 콘클린역에 크리스 쿠퍼, 교수역에 클라이브 오웬, 워드 애봇역에 브라이언 콕스, 닉와나 웜보시역에 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입니다. 조연에는 대니 존역에 가브리엘 만, 월튼 고긴스, 조쉬 해밀턴이 있습니다.
2.소개
이탈리아 어부들이 지중해 한 가운데에서 등에 두 발의 총상을 입은 채 표류하고 있는 한 남자(Jason Bourne: 맷 데이먼 분)를 구하게 됩니다. 그는 의식을 찾게 되지만 기억 상실증에 걸려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모릅니다.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단서는 등에 입은 총상과 살 속에 숨겨져 있던 스위스 은행의 계좌번호 뿐입니다.
자신의 존재를 찾아 스위스로 향한 그는 은행에 보관되어 있는 자신의 소지품을 살펴봅니다. 그는 자신이 파리에서 ‘제이슨 본’이라는 이름으로 살았음을 알게 되지만, 여러 개의 가명으로 만들어진 여권을 보고 자신의 실명과 국적 또는 정체성을 잃게 됩니다.
‘케인’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미국 여권을 가지고 미대사관으로 향하지만 경찰들과 심지어 군인들까지 그를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제이슨 본은 그들의 추격을 피해 도망가다 대사관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마리(Marie Kreutz: 프랭카 포텐테 분)라는 여성에게 2만 달러라는 거금을 주고 파리까지 차를 얻어 타게 됩니다.
어떤 거대한 조직이 자신을 살해할 목적으로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이슨 본은 마리를 보호하는 한편, 자신이 어떠한 인물이었는지를 아는 것이 이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라 믿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어떠한 사람이었는지 과거를 찾아가면 찾아갈 수록 수수께끼 같은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음모와 가공할 위협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3.총평
"본 아이덴티티 (The Bourne Identity)"는 매혹적인 스토리와 역동적인 액션으로 가득한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더그 라이만 감독의 연출과 맷 데이먼의 탁월한 연기가 결합하여 탄탄한 스토리를 풀어내는 이 작품은 전반적으로 시원하고 흥미진진한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합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흥미가 끊이지 않습니다. 주인공 제이슨 본이 기억을 잃은 채 몸에 총상을 입고 발견되는 순간부터 관객들은 그의 과거와 정체성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본의 기억을 되찾는 여정을 따라가는 동안, 그의 캐릭터와 과거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려나가는 모습은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어냅니다. 또한 흥미로운 전개와 함께 적절한 스릴러적 요소들이 잘 녹아있어 시청감이 좋은 영화입니다.
전체적으로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의 작품 특성을 살려 초반의 대본과 중간부의 흐름을 조용하고 끈끈하게 유지하면서, 점점 긴장감은 올라가게 만든 매우 훌륭한 영화입니다. 특히, 주인공과 타인들의 서사, 그리고 드러나는 비밀과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들이 보여주는 장면들은 수많은 이들의 뇌리에 각인 시켰을 것입니다.
작품은 다양한 국가와 도시를 배경으로 본의 추격전과 액션 장면을 펼치며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추격전 및 배치된 액션 장면들과 음악, 대사, 연출 등은 전체적인 영화의 분위기를 상당히 돋보이게 했습니다. 특히 추격 장면과 카체이스와 싸움 등의 액션은 카메라 워크와 편집을 통해 매우 역동적으로 연출되어 관객을 몰입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는 제이슨 본의 인간성과 캐릭터를 깊이 그려냄으로써 더욱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게 합니다. 그의 과거와 목적을 밝히면서 본의 내면과 갈등, 용기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본 아이덴티티"는 액션과 스릴을 겸비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전환과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을 제공합니다. 시리즈의 시작으로서 성공적인 출발을 하며, 이후의 시리즈 작품들과 함께 제이슨 본의 이야기를 꾸준히 이어나갔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영화는 액션, 스토리, 캐릭터 모두가 높은 수준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액션 스릴러 팬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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