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 하드, 쉽게 죽지 않는 형사의 이야기

1.기본정보

다이 하드는 1988년 7월 20일에 개봉한 영화로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장르는 액션이고 러닝타임은 132분입니다. 감독은 존 맥티어넌이고 주연은 브루스 윌리스, 알란 릭맨, 알렉산드르 고두노프, 보니 베델리아 입니다.

 

2.줄거리

뉴욕 경찰국의 존 맥클레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별거중인 아내 홀리와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걸로 시작합니다. 공항에 도착해 리무진 기사 아가일의 차를 타고 아내가 일하는 일본계 기업 '나카토미 코퍼레이션'의 본사로 이동합니다. 아내 홀리는 남편의 경찰 일로 관계가 소원해진 후 성도 처녀적 성인 '제나로'로 바꾸고 회사에서 부지점장으로 재직하며 승승장구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부부는 처음에는 재회를 반기지만, 곧 사소한 문제로 다투게 됩니다. 존이 잠시 옷을 갈아 입는 사이, 테러 조직이 건물을 습격합니다. 서독 출신의 한스 그루버가 이끄는, 유럽인 중심의 과격파 무장 테러 조직은 건물의 연락망을 전부 차단하고 곧 홀리를 비롯한 사람들을 인질로 잡습니다. 한스는 나카토미의 간부 타카기를 지목하여 건물 금고의 암호를 요구하나 타카기는 모른다고 잡아떼자, 한스는 가차없이 그를 쏘아 죽입니다. 그러고는 해커인 부하 테오를 시켜 금고를 해킹하게 합니다. 한편 일련의 사태에서 슬그머니 몸을 숨긴 존은 타카기의 살해를 목격하고 적의 규모를 파악한 뒤, 우선 화재 경보를 울려 혼란시킵니다. 그러나 한스가 부하를 시켜 소방서에 실수임을 통보해 소방대는 발길을 돌립니다. 조직원 토니가 경보를 울린 방해꾼을 찾으려 오자, 존이 토니를 기습하여 죽인다. 존은 토니의 기관총을 취하고, 토니의 시체에 테러범을 조롱하는 글귀를 써서 돌려보냅니다. 그리고 무전기를 들어 경찰에 신고합니다. 토니의 형 칼은 동생의 죽음에 분노해 일당들을 데리고 총격전을 벌이자 존은 겨우 빠져나갑니다. 신고를 받고 근처를 순찰하던 경사 파월은 경찰차를 타고 나카토미 빌딩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경비원으로 위장한 테러범에 속아 부주의하게 둘러보기만 한 뒤 돌아가려 합니다. 애가 탄 존은 마침 그를 공격한 테러범의 시체를 창 밖으로 던져 파월의 경찰차 위로 떨어뜨립니다. 그제서야 테러범들은 총격을 가하고 당황한 파월은 달아나 LA 경찰국에 상황을 알립니다. 존은 테러범의 시체를 뒤져 C4 폭탄을 발견해 챙겨둡니다. 그리고 무전기를 통해 파월에게 연락해, '로이'라는 가명으로 테러 조직의 규모와 현 상황 등을 설명합니다. 그렇지만 파월의 신고로 도착한 경찰국장 로빈슨은 존의 정체를 의심하며, 존의 경고를 무시하고 SWAT 무장팀을 투입시킵니다. 그러자 테러 조직은 대전차 미사일을 준비해 대응합니다. 이에 존이 C4 폭탄을 터뜨려 그들을 막습니다.

 

3.총평

1988년에 개봉한 "다이 하드 (Die Hard)"는 액션 영화의 역사에 길이 남아있는 클래식 중 하나로, 브루스 윌리스의 독특한 매력과 훌륭한 연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결합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감명을 남기며, 액션 영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 중 하나입니다.

 

영화의 주인공 존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 분)은 평범한 경찰관으로서 아내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로 방문합니다. 그러나 아내가 일어난 테러리스트의 인질극에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맥클레인은 혼자서 그들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작은 터미널 빌딩 안에서 벌어지는 이 고립된 전투는 관객을 긴장과 스릴의 향연으로 몰아넣으며, 맥클레인의 순발력 있는 액션과 끈질긴 싸움이 영화의 진가를 뽐내는 장면입니다.

 

"다이 하드"의 강점 중 하나는 브루스 윌리스의 연기입니다. 그의 캐릭터 맥클레인은 헤로인 이미지에 맞춰진 전형적인 히어로가 아니라, 무력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액션 능력과 놀라운 재치로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흥미로운 캐릭터입니다. 그의 유머와 인간적인 면모는 관객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제공하며, 이로써 맥클레인은 더욱 현실적이고 사랑받는 캐릭터로 다가옵니다.

 

또한 영화의 전체적인 연출과 스토리 구성도 뛰어납니다. 단순한 액션 스펙터클에 그치지 않고, 테러리스트와의 전투 뿐만 아니라 맥클레인의 가정 문제와 인간관계도 주목합니다. 이러한 인간적인 감정들은 작품을 좀 더 깊게 이해하게 하며, 맥클레인의 상황에서의 선택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영향을 다양한 각도에서 고려합니다.

 

"다이 하드"는 미친 듯한 액션과 긴장감, 브루스 윌리스의 매력적인 연기, 훌륭한 연출 등을 통해 액션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게 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히어로물을 넘어서서 히어로의 인간적인 면모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노력을 그린 점에서 더욱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다이 하드"는 액션 영화의 역사를 장식하며,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작품 중 하나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