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본정보
페이스 오프는 1997년 8월 9일에 개봉한 영화로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장르는 액션이고 러닝타임은 138분입니다. 1998년 페이스 오프는 23회 새턴 어워즈에서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 7회 MTV 영화&TV 어워즈에서 최고의 콤비상, 최고의 액션장면상을 받았습니다. 감독은 오우삼이고 주연은 숀 아처역에 존 트라볼타와 캐스터 트로이역에 니콜라스 케이지입니다. 조연에는 닥터 이브 아처역에 조안 알렌, 폴럭스 트로이역에 알렉산드로 니볼라, 사샤 하슬러역에 지나 거손, 제이미 아처역에 도미니크 스웨인이 있습니다.
2.줄거리
불굴의 FBI요원인 숀 아처(Sean Archer: 존 트라볼타 분)는 자신의 어린 아들인 마이키를 죽인 냉혹한 범죄자이자 L.A. 어딘가에 생화학 폭탄을 장착해둔 악독한 청부 테러범인 캐스터 트로이(Castor Troy: 니콜라스 케이지 분)를 생포해야만 합니다. LA를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는 엄청난 비극을 막아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몇 차례의 격돌 끝에 숀은 국외로 탈출하려던 트로이를 생포하지만 체포된 순간 캐스터는 코마에 빠져서 의식불명이 되어버립니다. 촌각을 다투는 가운데 폭탄제거 임무를 위하여 숀은 FBI의 첨단 의학 기술진의 도움을 받아 트로이의 얼굴을 통째로 떠내어 자신의 얼굴에 이식시킨 다음 감옥에 수감중인 캐스터의 동생(Pollux Troy: 알렉산드로 니볼라 분)으로부터 정보를 캐내기 위하여 죄수로 위장하여 감옥에 들어갑니다. 숀의 변신을 모르는 간수들은 숀을 혹독하게 다룹니다. 한편 코마에 빠져 있던 캐스터는 의식을 회복한 뒤 자신의 얼굴이 통째로 떼어내진 사실을 알고 분노하여 FBI의 의료진을 위협하여 역시 통째로 떼내어 염수에 보관되어 있던 숀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에 이식한 후 비밀을 알고 있는 FBI 요원들을 무참히 살해합니다. FBI 요원 숀으로 변신한 트로이는 이제 숀의 가정과 직장에서 숀의 인생을 철저하게 파멸시키기 시작합니다. 시한폭탄의 초침이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숀이 FBI요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극소수의 FBI요원들이 캐스터에게 살해당한 사실을 안 숀은 그의 신분을 노출시키려고 하지만 사실을 알 턱이 없는 간수들은 혹독하게 그를 다룹니다. 숀은 가까스로 감옥을 탈출합니다. 경찰과 FBI의 삼엄한 추격 속에 숀은 캐스터의 아지트에 잠입하여 신변의 보호를 받지만 숀으로 위장한 캐스터의 지시를 받은 특전반이 출동하여 숀이 숨어있는 캐스터의 아지트를 벌집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자신의 목숨이 날아갈 수도 있는 위기 상황에서도 숀은 캐스터의 어린 아들이 사살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몸을 아끼지 않습니다. 숀의 죽은 아들 마이키의 생일날 숀과 캐스터는 마침내 필살의 격돌 상황에 직면합니다. FBI와 캐스터의 테러 범죄단이 격돌하고 숀과 캐스터의 본래의 신분이 위협받는 가운데 숀과 캐스터는 서로에게 마지막을 예고하는 총구를 들이댑니다.
3.총평
1997년에 개봉한 "페이스/오프 (Face/Off)"는 액션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독특한 개념과 탁월한 연출,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로 미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존 우(Director John Woo) 감독의 손에 의해 탄생한 작품으로, 니콜라스 케이지(Nicolas Cage)와 존 트라볼타(John Travolta)의 연기로 기억에 남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풀어나가는 고요하지 않은 긴장감과 어려운 선택, 인격의 전환 등이 관객을 매료시키며, 특히 케이지와 트라볼타의 연기가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영화의 핵심 아이디어는 단순한 범죄자와 경찰관의 대립을 넘어서서, 얼굴을 바꾸는 사이보그 수술이라는 독특한 개념을 기반으로 합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테러리스트 캐스터 트로이 역으로 시작하여 존 트라볼타는 FBI 요원 숀 아처 역으로 시작하지만, 두 주인공의 얼굴이 서로 바뀌면서 이야기는 더욱 흥미로워집니다. 케이지와 트라볼타는 서로의 캐릭터를 뛰어넘는 연기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며, 관객은 그들의 변신에 놀라움을 느끼게 됩니다.
존 우 감독은 영화 전반에 걸쳐 다이내믹한 액션과 미스터리한 스토리 라인을 완벽하게 조화시키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구축합니다. 그의 특유의 슬로우 모션 액션 장면과 다이내믹한 촬영 각도는 영화에 독특한 비주얼 스타일을 부여하며, 특히 케이지와 트라볼타의 맞서 싸우는 장면은 두 배우의 연기와 연출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페이스/오프"는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서서 인격의 전환과 가족의 중요성 같은 더 깊은 주제를 다루며, 특히 두 주인공의 미묘한 관계와 그들의 선택이 이야기에 감동과 감정을 더해줍니다. 영화의 뒷면에 숨어있는 케이지와 트라볼타의 감정 표현과 묘사는 관객의 공감과 고요한 감동을 자아냅니다.
종합하면, "페이스/오프"는 액션과 스릴러, 미스터리의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조합하여 관객들에게 미쳐가는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존 우 감독의 연출과 두 주인공의 연기, 그리고 독특한 개념의 스토리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이 작품은 액션 영화의 역사를 따라오며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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